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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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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문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속어이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는 노무현을 지지하던 극렬 지지층인 이른바 "노빠" 출신이 주축을 구성한다. 여기에 2010년 초반 문재인이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면서 형성된 지지자들이 연성 지지자 집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문재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은 2015년 말 민주통합당 분당 사태에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이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고 2016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들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고 정두언은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전에 한 라디오방송에서 이런 극문의 수를 약 30-60만 정도로 추산했다.

친노들은 지역주의를 타파하려는 노무현의 행보에 적극 감명을 받아 2002년에 큰 활약을 하여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1년후 탄핵사태에서도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대승에 한몫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친노들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전략적인 스피커들이 없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라는 과반수를 가지고도 노무현 집권 이후 보수언론과 기득권의 조직적인 공격으로 노무현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친노들의 행동력은 감퇴되었다. 게다가 그때 친노들을 움직인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들어서 소위 극문을 자처하는 권순욱 등이었다. 권순욱 등은 열린우리당의 소위 비노을 공격하여 열린우리당을 분열시켜 대한나라당 전선에 균열을 만들었다. 이런 자들이 노빠들을 움직였으니 노무현의 지지율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당연했다. 더군다나 권순욱등은 노무현이 물러난후 이명박근혜 9년간 침묵하다가 (아예 박근혜를 찬양하기도 했다) 박근혜의 탄핵이 확실시되는 2017년 1월에야 마치 그동안 본인들이 이명박근혜 반대운동을 주도해온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이들은 미숙한 정치 의식을 가진 탓에 문재인의 정책에는 별 관심이 없고 문재인이라는 인물 자체에만 한정된 지지를 보낸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연예인 팬덤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친노 정치학자인 조기숙은 이들을 "신좌파"라고 정의했지만 이들은 좌파가 절대로 아니다. 굳이 따진다면 "리버럴 정치인에 대한 팬덤형 지지자"라고 할 수 있다. 본인들은 스스로 노무현의 퇴임사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에서 인용한 깨시민이라고 지칭하지만, 문빠들 중에 "깨어있다"고 볼만한 자들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은 문재인의 이미지에 호감을 갖고 김어준등과 같은 극문 스피커들의 선동에 움직여서 문재인 정치의 선봉에 선 자들이다.

다만 이들의 행동력이나 추진력은 상당히 강하다. 대체로 진보적인 논객들의 다수는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극문들이 그 어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맹목성을 경멸하는 경향이 있다.

약점[편집 | 원본 편집]

개인숭배 성향[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극문들은 지식이나 이성으로 지지자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이미지나 감성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념에는 관심이 없다. 문재인의 여러 정책중에서 보수적인 부분은 당연히 비판받을만한데도, 이에 대한 비판조차도 못받아들이는 것이 극문들의 행태다. 이러다 보니 문재인과 다른 조그마한 노선차이에도 이들에게 있어서는 왕조시대의 '불충'이나 '대역죄인'에 해당한다. 때문에 극문들의 봉건적 본질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 정당정치의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야당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집권 여당이자 문재인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철저히 '문재인 발목 잡는 집단'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이승만·박정희 극렬 지지자들의 정치관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문재인을 공격하는 세력은 보수세력이든 진보세력이든 이들은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주로 웹상에서 욕설 댓글을 달거나 문자폭탄을 보내는 식이다. 이러한 팬덤형 지지는 과거 친노들의 행태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칰노들이 참여정부 시기에 노무현이 추진한 이라크 파병을 둘러싸고 진보세력과 각을 세운 바 있는 것처럼, 근래 극문들은 명분 없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전폭적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들의 성향은 개인숭배적, 봉건적이기 때문에, 절대로 진보적이 아니다. 만약에 문재인이 극우 성향의 인사였다면, 이들은 당장 극우의 선봉이 되었을 자들이다. 문재인의 집권에는 큰 공을 세웠지만, 이들의 배타성 및 공격성은 오히려 범진보세력의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정부에 부담이 되는 바도 적지 않다. 당장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자 일부 극단적 문빠들은 누구보다 열렬한 민주당 안티로 변모한 상태다. 이들 극문들은, 그동안 친안과 호남 지역주의 세력을 당에서 내보내며 내부 결속력을 높인 것이 선거 4연승의 비결이었던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골치아픈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극문 세력이 민주당의 다음 대선 후보를 비토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극문들은 자신들이 성원하는 친문 인사가 아니면, 민주당 대선 후보라고 해도 결코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문재인 정권 초기부터 공공연히 드러낸다. 만약 민주당이 다음 대선에서 현재의 국민의힘 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다면, 노무현의 선례를 보건대, 보수 정권이 또다시 문재인에 정치보복을 가할 것이 확실하다. 아무리 개인숭배에 미쳐있어도 최소한 지들이 섬기는 '주군'의 안위에 뭐가 도움이 될지 정도는 따져야 하는 건데, 감정에 모든 것을 맡겨 버린 극문들은 공공선은 고사하고 정치적 타산조차 던져버린 상태다.

반지성주의[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극문들은 지성적으로 극우들과 다를 바 없다. 즉, 무식, 무지, 무개념, 무논리라는 속성은 극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들은 지적으로 미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대화와 설득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며, 오직 감정에 호소하는 선동으로 움직이기 쉽다. 이들의 지식소스도 팟캐스트, 유튜브로 대표되는 일방적인 패시브한 매체이며, 이것들에는 과장과 선동, 가짜뉴스가 상당히 섞여 있다. 그 증거로 반문성이 강하지 않거나 그렇게 보여지는 극우유튜버들의 가짜뉴스들이 극문 커뮤니티내에서 계속 유통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극문 커뮤니티에서 재생산되면서 이들의 행동양상을 규정한다.

미숙한 정치의식 및 전략적-논리적 사고의 부재로, 정치브로커에 잘 휘둘리는 편이다. 드루킹을 비롯한 권순욱·윤갑희·김선진 등 정치 브로커형 인간들이 이재명을 지렛대로 삼아 더불어민주당 분열을 획책하자 여기 놀아나서 열심히 더민당 지도부를 공격했던 것이 그 실례다. 2000년대 노무현 정부때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졌고, 이는 당시 집권당의 분열로 이어서 이명박이 어부지리로 집권할 수 있었다.

극문들은 항상 극우 유튜버들에 휘둘리는 극우들을 비웃지만 극문들 자신도 그러한 스피커들에게 휘둘리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극문들의 스피커들(유시민·김어준·이동형 등등)은 선동적인 면에서는 극우 스피커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더라도 권위주의·냉전주의·인종주의를 혐오하는 리버럴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극문들이 그나마 극우들에 비해 그나마 사회에 해악을 덜 끼치는 것이다. 김어준은 이들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면서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고 이들의 행동력을 이용해 자기의 의도대로 정국을 움직였다.

반진보성향[편집 | 원본 편집]

이들은 민주자유당 계열의 정당에 적대적일 뿐 이념적으로는 진정한 진보세력이 아니기 때문에 정의당 및 진보세력을 비난할 때가 많다. 2020년 3월에 들어서는 심상정정의당이 이들이 타깃이 된 상황이다. 정의당과 민주당은 당연히 서로 다른 정당이고 정의당이 민주당의 2중대가 아니기 때문에 정의당의 노선이 항상 민주당과 똑같을 수는 없는데, 이들은 정의당을 2중대 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극문들은 이념에 무관하게 문재인에 대한 개인숭배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선악의 모든 기준은 문재인 및 민주당에 도움이 되느냐/아니냐에 달려 있다. 이들에게 일관된 이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니 심상정이 국회의원이 되느니 차라리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게 낫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미소지니-반성소수자, 친미 성향[편집 | 원본 편집]

극문들은 스스로 진보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문재인이 가리키는 진보만을 추구한다. 한국의 웹환경은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하에서 혐오주의적 발언이 거의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짙다. 극문들은 일반적인 극우의 특징을 보여주는 혐오주의자들이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극우로 돌변할 수 있는 자들이다.

반페미 성향을 비롯해서 미국에 대한 맹종, 페미니스트·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주의라는 면에서 극우들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친미세력의 뉴스를 충실히 옮기면서 마치 문재인 정부가 친미의 선봉에 서야한다고 선동하는 자들에는 동조하는 자들이 많다.

대외관[편집 | 원본 편집]

극문들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광적 지지자들이 남한 기성정치에서 가장 내셔널리즘적인 성향이 강한 집단 중 하나인데 이로 인해 대북관은 다소 유화적이지만 혐일, 혐중성향이 있다. 질적으로 다를지언정 마찬가지로 트럼프는 극우 내셔널리스트인데다가, 문재인과 트럼프의 사이가 좋으니, 대북관에 있어서 오히려 미국의 주류세력보다 북한 친화적이니, 반면에 중국에 대해서는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반감(혐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점에서 대안우파들의 지지를 받는 극우 포퓰리스트 트럼프를 입이 닳도록 찬양하기도 한다. 일부 극뭌들은 아예 미국 대안우파의 흑색선전까지 그대로 가져오고 있으며, 2020년 미국 대선의 트럼프의 상대후보인 조 바이든은 반북인데 친일파에 친중파인데다가 "글로벌리스트 수괴"라는 서구권 극우 포퓰리스트들과 유사한 수사법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문 세력의 정권 흔들기[편집 | 원본 편집]

극문들은 유시민·김어준과 같은 진보 스피커들조차 배척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이른바 '범진보세력'의 지지자로서 문재인을 그 진영의 대표자로 여기고 성원해 주는 것이지, 자신들처럼 오로지 문재인만을 결사옹위하며 배타적 지지를 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김 등이 어쩌다 이재명이나 정의당 편을 들기라도 하면 극문들은 그들을 공격을 한다.

극문들은 문재인이 대통령으로서 이루려는 것이 무엇인지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든 광신자들이 그렇듯이, 이들은 자신이 떠받드는 인물 자체보다는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문재인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지켜낸 훌륭한 나'의 이미지에 도취되어 있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을 당연히 기뻐하고 축하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극문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압도적인 권력의 쟁취는 곧 수난 서사의 종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극문들은 19대 대선의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과 대립한 안희정·이재명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긴다. 안·이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거나 그들을 한 번이라도 옹호한 전력이 있는 정치·언론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취급을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김어준이다. 김어준이 2018년에 일련의 범죄 의혹 제기가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노린 공작이라며 이재명을 비호하자, 극문은 김어준 안티 세력으로 돌변했다. 극문들은 김어준을 '친문인 척하는 친이재명파'로 여기고 적대하기에, 나꼼수 동료인 주진우·정봉주도 공격한다.

극문들은 김어준과 가까운 김제동·이승환 같은 이들도 증오한다. 정부와 정책 조율 과정에서 몇 번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는 이유로 민주당 당대표인 이해찬도 증오한다. 이상 열거한 인물들 주변에 있는 모든 인간들도 배척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치고 여기서 벗어나는 인물은 거의 없으니 사실상 민주당 전체를 적대시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이 압승한 이후로는 이제 집중포화의 표적을 검찰과 언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상태다. 총선 준비 과정에서 조국과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한 것과, 본인들이 인정하는 얼마 안되는 '진짜 친문'인 김의겸을 내친 것을 응징한답시고, 민주당의 주요 행보에 사사건건 비판을 하는 중이다. 이재명이 제안했다 하여 청와대가 찬성한 재난 지원금 지급을 결사반대했고, 이에 동참한 것을 보고 "실망했다"며 과거에 자신들이 차기 대권주자로 밀었던 김경수에게도 등을 돌렸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조차 이재명·김어준 등과 선을 긋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있다.

이제 전·현직 국회의원급 주요 정치인 가운데 극문이 친문으로 인정하는 인사는 조국·김의겸 등 한 손으로 꼽기도 힘들어진 상태다. 과거 한나라당에서 친이계와 친박계가 서로를 원수처럼 맹렬히 증오하고 공격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 극문이 하는 것처럼 '우군'의 범위를 좁디 좁은 것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전쟁터나 다름없는 정치판에서 '고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극문이 지향하는 '뺄셈정치'는 민주당에게는 작지 않은 걸림돌이며, 현 정권의 수장인 문재인으로서도 곤란한 점이 아닐 수 없다.

'극문=작전세력'설[편집 | 원본 편집]

극문은 사실 '작전세력' 그 자체이거나 그런 자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자들이라는 의견이 있다. 극문은 현재 김경수·고민정 등 문재인의 측근들조차 적대시하고 있으며, 재난 지원금 지급 문제에 관해서는 심지어 문재인에 대해서도 실망했다며 공격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의 문재인 지지가 '위장'이란 증거라는 것이다. 극문을 선동하는 작전세력은, 드루킹이나 권순욱처럼 친문 주류에서 밀려난 정치 자영업자 외에, 문빠 세력을 이용해 진보를 갈라치기 하려는 삼성그룹 등 극문 세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극문들을 선동하는 작전세력이 문재인 정부의 비방을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들중 일부였던 드루킹이 2018년 초 매크로를 이용해 네이버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악플을 달다가 적발되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드루킹은 문재인 지지자를 가장해 김경수에게 접근했고, 정권교체 후에는 문재인 정부에 자리를 요구했다가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네이버 댓글란에서 문재인 비방을 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사실 드루킹은 작전세력의 일부에 불과하고, 많은 작전세력은 아직도 적발되지 않은 채 암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