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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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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滉(1501-1570)

조선 중기의 학자. 퇴계(退溪)라는 호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 한국 1000원권 지폐 도안의 주인공. 그래서 전국민이 얼굴을 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한 말은 모른다. 단 한 마디도. 현대 한국인은 그렇게 무슨 소리를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민족사의 '위인'으로 받들며 살고 있다.

송대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주자)의 문집인 《주자대전》을 최초로 읽은 조선인이다. 때는 1543년 그의 나이 42세 때였다.

뭔가 이상한 느낌 안 드나? 조선은 명색이 주자학을 국가 이데올로기로 삼던 국가인데 건국 151년 후에야 주자의 문집을 완독한 사람이 나오다니 말이다. 주자 문집이 주자 사후 한참 후에야 출간된 거였을까? 그런 것도 아니었다. 《주문공문집》이라고도 하는 《주자대전》은 이미 남송대인 1265년에 출간되었다.

그러면 그 전에 주자 들먹이며 불교를 탄압하고 양명학을 공격하던 치들은 진짜 주희의 학문을 제대로 알고 그랬던 것일까? 아니라는 게 학계의 정설.

이제는 어지간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300명이 넘는 노비를 거느리고 살았던 대장 노예주였다.

위에서 얼굴은 다들 안다고 했는데, 실은 얼굴도 모른다. 우리에게 친숙한 1000원권의 그 얼굴은 현대 한국의 화가 이유태가 1975년에 그런 상상화다 [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