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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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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은 모든 지식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것이여야만 한다는 감각론이며 인식 일반의 근본 문제를 다루는 철학의 한 부문을 이야기한다.[1] 인식론은 중세철학자들의 연구, 신칸트주의 등등 여러가지 철학 이론들을 거쳐 체계화되었고, 근대철학에서 매우 흥행하였으며, 후에 현상학에서는 인식론이 철학 탐구의 방법 그 자체가 되었다.

의무론적 규범성

어떠한 믿음이 지식이기 위해서는 그 명제가 이어야 하고, 또한 정당화 되어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믿음 은 인식론이라기보다는 심리학 분야에 가깝고, 또한 논리학이나 기타 의미론적 개념에 가깝다는것이 관건이다. 즉, 이 중에서 인식론이 해명해야 하는 핵심적인 개념은 바로 정당화 가 될 것이다.

규범적? 비규범적?

우리의 인식목적에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참을 받아들이고 거짓을 되도록 피해서 가장 진리에 가깝도록 인식하고 추론하는것이다. 인식론이 규명할 핵심적인 목적은 정당화 인데 내가 어떤 명제와 믿음을 '정당화된다' 고 말하는건 곧 그 믿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고, '정당화되지 않는다' 고 말하는것은 곧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실과 규범의 차이는 무엇인가? 만약에 여러분앞에 트럭이 돌진하고 있다고 가정해보라. 여러분은 몸을 피해야하며 피하지 않으면 당신은 죽을 것이다. 이는 피하거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므로 그 자체로 사실 이라고 정당화, 인식할수 있다. 그러나, 규범은 사실과 다르다. 예컨대, 당신이 운전을 하고 있는데 일방통행 표시를 보았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당신은 일방통행을 어기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이 아니나, 당신은 이에 대해 합당한 규범을 무시하고 일방통행을 어겼을 경우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즉, 사실은 위반할수 없으나, 규범은 위반할수 있다 는 데에 요점이 있다.

또, 다음과 같은 논증을 살펴보자.

  • 1. 그 아이들은 강아지를 마구 때렸다.
  • 2. 따라서, 그 아이들은 악하다.

위와 같은 논증에서 때렸다 는 사태를 표명하기 위한 기술적 개념이라고 볼때 객관적이지만, 이나 과 같은 경우엔 그 아이들의 행동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적 개념이며 따라서 주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한 행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보편적 윤리 규범 에 어긋나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정당화되지 않는 믿음을 믿으려고 시도하는것은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인식 규범 과 일반적인 우리의 궁극적인 인식 목적에 정면으로 어긋나기에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오판할 수 있다.

주관적 정당화와 객관적 정당화

정당화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주관적 정당화 와, 하나는 객관적 정당화 이다.

  • 1. 주관적 정당화

주관적 정당화는 우리가 흔히 한다. 예컨대, 철수가 영희한테 나는 '인식론' 도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가정해보라. 그리고 철수는 영희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인식론' 도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철수는 보통 영희에게 솔직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영희는 위와같은 근거를 통해서 "철수는 인식론 도서를 가지고 있다" 고 주관적으로 정당화하기에 이른다. 주관적 정당화란, 이런식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연역/귀납적 추론을 통해서 정당화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때, 철수가 빌린 책을 가지고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추후에라도 논파될 여지 가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차원에서 적절한 근거나 연역/귀납적 추론을 통해 정당화 된것이 아니므로 보편적인 정당화가 된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게된다.

  • 2. 보편적 정당화

보편적 정당화는 위에서 잠깐 설명했다 시피, 개인적 정당화와는 판이하게 "보편적인 차원에서 적절한 근거나 연역/귀납적 추론을 통해 정당화" 한 것을 말한다. 예컨대, "지구는 둥글다" 와 같은 명제는 보편적인 차원에서 적절한 근거나 연역/귀납적 추론을 통해 정당화된 것이며, 추후에라도 논파될 여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보편적으로 대부분이 동의하므로 그것이 참이 아닐 확률 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편적인 정당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보편적인 정당화는 연역 추론 의 과정을 통해서 보통 이루어지는데, 이 때문에 선결된 모든 명제가 이어야 한다.

토대론

토대론은 쉽게 말해서, 우리가 믿고 정당화하는 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기초 믿음 들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론을 이야기한다. 즉, 우리의 믿음들 중에서는 다른 믿음을로부터 연역/귀납적으로 추론하면서 생기는 추론적 믿음 들이 있으며, 경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생기는 비추론적 믿음 들이 존재하게 된다.

즉, 이들은 토대 논제 , 즉 정당화되는 믿음들 중의 일부는 다른 믿음들에 의해 정당화되는것이 아닌 그 자체로 정당화되는 기초 믿음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주로 기초 믿음에 대한 근거로 무한후퇴 논증 을 근거로 삼는데, 무한후퇴논증이란, 만약에 정당화되는 믿음 A가 있다면,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B 논제, 또 이 논제를 정당화하기 위한 C 논제, 또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D 논제 가 필요한것처럼 이런식으로 정당화 과정은 무한히 이루어질수 없으며 어느 시점에선간 반드시 끝나야 하는데, 이 때문에 그 자체로 정당화되는 기초 믿음 이 반드시 존재할수밖에 없다고 토대론자들은 주장하기에 이른다.

감각적 인식의 오류 불가성

만약에 A라는 인식 주체가 B라는 사물을 인식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A라는 인식 주체는 "저기에 B라는 사물이 있다" 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대한 정당화 과정이나 추론, 또 근거 등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A라는 인식 주체는 시각 경험과 같은 감각 경험이 그것을 "참" 이라고 이야기할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에, 오류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A라는 인식 주체가 경험한 시각 경험을 가지고 잘못된 논제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한다면, 그것은 좋은 이유가 아니다. 예컨대, A라는 인식주체가 B라는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B라는 사물이 있다" 라고 추론하는것은 오류 불가능하지만, B라는 사물을 인식했는데 "저기 C라는 사물이 있다" 라는 명제를 정당화/합리화 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좋은 근거가 될 수 없다.

정합론

정합론자들은 A라는 인식 주체가 사물을 인식하는데에 있어서, "자신이 어떤것을 보고, 기억하고, 내성한다는것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이것들이 신뢰할 만한 정보의 원천임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고 주장하고 "정합론의 정수는 곧 개인적 수용, 선호, 그리고 추론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내적" 이라고 주장함으로서 외재주의를 배척하고 내재주의를 옹호하기에 이른다.

신빙론

과정 신빙론

과정 신빙론은, 인식함으로서 어떠한 명제를 정당화하기 위해선 어떠한 규칙적인 인지 과정을 통해서 정당화되어야지만 정당화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내가 인식한 P를 정당화 되는 믿음이자 명제라고 하기 위해서는, P가 신빙성 있는 인지 과정을 거쳐서 산출된 믿음이어야만 정당화 될수 있다. 예컨대, 시점 t에서 인식 주체 S가 가지고 있는 믿음 P는, t에 S가 가지고 있는 증거와 믿음 P가 완전히 부합될 경우에만 정당화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규칙 신빙론

규칙 신빙론은, "R은 인식 규칙들의 옳은 체계이며, 따라서 R은 특정한 심리학적 과정들을 허용, 또한 이 과정들의 사례는 곧 충분히 높은 비율로 참인 믿음들을 산출한다" 라는 명제를 기본으로 한다. 즉, '옳은 인식 규칙' 을 따르며, 정상적인 세계에서 통용되는 인지 과정으로서 충분히 높은 비율의 참인 믿음을 산출해야만 정당화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덕 신빙론

덕 신빙론은 P가 정당화되는 믿음이라는 것은, 곧 P는 인식적 미덕만이 존재, 아무런 인식적 악덕이 없는 인지 과정에 의해 산출된 믿음이어야만 정당화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연주의 인식론

비자연주의 인식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