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위키에 시각편집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시각편집기는 위키문법을 몰라도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시려면, 환경 설정에서 이메일을 인증하여 주십시오.
    위키텍스트로 편집을 원하는 분, 익명 사용자, 이메일 미인증 사용자는 원본 편집 버튼을 이용하여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고대녀 김지윤 석방 후 시청광장 연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진보위키
(내용을 "中华人民共和国万岁 世界人民大团结万岁<br>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세계인민대단결 만세"(으)로 바꿈)
태그: 대체됨
잔글 (United States Of America(토론)의 편집을 노이221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태그: 되돌리기
 
1번째 줄: 1번째 줄:
中华人民共和国万岁 世界人民大团结万岁<br>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세계인민대단결 만세
+
{{문헌}}
 +
{{문헌 정보
 +
| 제목 =
 +
| 정식명칭 =
 +
| 원어 제목 =
 +
| 이전 =
 +
| 다음 =
 +
| 저자 =
 +
| 인물 = [[김지윤]]
 +
| 번역 =
 +
| 출판사 =
 +
| 시기 = 2009년 5월 29일 밤
 +
| 발표 =
 +
| 장소 = 서울 시청광장
 +
| 언어 =
 +
| 기록방법 =
 +
| 분류 =
 +
| 목적 =
 +
| 영상 =
 +
| 관련사건 =
 +
| 비고 =
 +
| 출처 = [http://wspaper.org/article/6586]
 +
}}
 +
 
 +
안녕하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고대녀’로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고려대 재학 중인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
 
 +
 
 +
저는 어제 저녁 7시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갑자기 체포되었습니다. 용산참사추모집회 참가를 이유로 이미 3차례의 소환장이 발부된 상황이었고 저는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소환에 불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체포된 이후에도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3차례 조사 모두 묵비로 응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풀려나자마자 집에 가지 않고 바로 이 곳으로 달려왔습니다.
 +
 
 +
 
 +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 정권은 우리 평범한 국민들이 피땀으로 만든 민주주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인적 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며 평범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
 
 +
 
 +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는 ‘소요 사태’를 걱정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북핵 실험을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 하는 얄팍한 술수를 썼습니다. 그러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얄팍한 술수가 실패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5살 어린이의 촛불도 두려워하며 이 곳을 겹겹이 전경버스로 둘러싸고 민주적 목소리를 억압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1년 만에 이 곳 광장에 우리는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서울 광장에 계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
 
 +
 
 +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내일 이 자리로 올 것입니다. 우리 촛불을 끄지 말고 이 곳 서울광장을 지킵시다. 민주주의 억압에 맞선 우리의 목소리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도 민주주의 압살에 맞서 촛불을 들고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
 
 +
[[분류:이명박 정부]]

2021년 8월 3일 (화) 16:46 기준 최신판

문헌 정보
분류 기록방법
언어 발표시기 2009년 5월 29일 밤
장소 서울 시청광장 관련사건
출판사 출처 [1]
비고




안녕하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고대녀’로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고려대 재학 중인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제 저녁 7시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갑자기 체포되었습니다. 용산참사추모집회 참가를 이유로 이미 3차례의 소환장이 발부된 상황이었고 저는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소환에 불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체포된 이후에도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3차례 조사 모두 묵비로 응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풀려나자마자 집에 가지 않고 바로 이 곳으로 달려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 정권은 우리 평범한 국민들이 피땀으로 만든 민주주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인적 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며 평범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는 ‘소요 사태’를 걱정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북핵 실험을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 하는 얄팍한 술수를 썼습니다. 그러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얄팍한 술수가 실패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5살 어린이의 촛불도 두려워하며 이 곳을 겹겹이 전경버스로 둘러싸고 민주적 목소리를 억압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1년 만에 이 곳 광장에 우리는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서울 광장에 계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내일 이 자리로 올 것입니다. 우리 촛불을 끄지 말고 이 곳 서울광장을 지킵시다. 민주주의 억압에 맞선 우리의 목소리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도 민주주의 압살에 맞서 촛불을 들고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