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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문제점

진보위키
율악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2일 (화) 08:45 판

개요

百害無益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은 이 위키가 중립적이며 공정하다고 착각하지만 이는 "일베(또는 디시) 가 중립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똑같다. 나무위키는 백해무익하며, 극우세력의 선전도구가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편집의 자의성이다. 즉 나무위키는 아무나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세력이 장악을 시도할 경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중립적인 성향인 사람들이 장악하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대다수가 일베와 디시 유저라는 것이 나무위키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들이 머릿수를 이용해 밀어붙이면 왜곡·허위도 그곳에서는 정설이 된다. 운영진들이 대부분의 주제에 대해 전문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각각의 주장에 대해 정확한 진위를 가릴 수 없고, 대부분 다수결에 의해 편집 방향이 정해지니 일종의 중우 정치처럼 흘러간다.

출처를 중시하지 않는 대부분의 위키가 그렇듯이 나무위키는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편향된 주장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문서 편집자가 소수일 때는 명백한 오류나 극단적으로 편향된 내용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용자들이 매우 많다 보니 문서에 혐오발언을 적어놓거나 각 문서 간 내용의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잦다.

상세

사용자/운영진의 전반적인 자질 부족

운영진의 문제점

나무위키의 소유자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다. 나무위키는 원래 2015년에 불거진 리그베다 위키의 소유자(닉네임 "청동")의 사유화 및 상업화 논란에서 출발했는데, 나무위키의 창립자들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대부분 무단복제해서 만들어졌다. 나무위키 측에서는 포크라는 IT용어를 써서 불법성을 희석시키고 있으나, 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나무위키의 소유자들은 이렇게 나무위키를 만들면서 "리그베다 위치처럼 컨텐츠의 저작권을 자신들이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저작권이나 상업성 문제는 리그베다 위키보다 한발 더 나아가 철저히 사유화하고 있다. 소유자들이 철저히 신분을 감추고 있고, 지구 반대편인 파라과이의 페이퍼 컴퍼니로 위장하고 있는 것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그대로 도용해 만든 나무위키의 추잡한 생성과정에서 리그베다 측과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한 꼼수이다.

이렇게 나무위키의 소유자는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정확한 정체가 불분명하다.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 있는 회사가 소유 및 운영을 맡고 있지만, 소유자에 관해서는 그 어떤 것도 알려진바 없으며, 실제로는 조세도피처에 세워진 페이퍼 컴퍼니처럼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인물이 위장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문제는 리그베다 위키보다 훨씬 심해진 극우성을 볼 때 이들이 일베충이거나 혹은 일베 성향의 극우세력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나무위키의 운영자는 기본방침에 의해 특수한 권한이 부여된 이용자 중 개발자가 아닌 자를 의미한다. 나무위키의 운영진은 운영자의 집단을 의미하며, 기본적으로는 운영자 전체를 의미한다.

  • 관리자는 3명으로 구성되며 문서 훼손의 처리 및 편집 제한의 수행, 문서 편집에서 행해지는 비매너 행위의 처리와 문의 게시판, 게시판, 업로드된 이미지에 대한 관리를 담당한다.
  • 중재자는 5명으로 구성되며 토론의 중재, 토론의 일시 중지, 토론의 종결을 수행하며, 토론에서 행해지는 비매너 행위의 처리를 담당한다.
  • 호민관은 3명으로 구성되며 운영진의 처리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 이용자 차단의 이의 제기 또는 재검토를 담당한다.

나무위키의 운영자들은 기존 운영진의 임명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정기 선거에서 관리자와 중재자는 운영진에서 각각 1명씩 임명하며, 투표를 통해 관리자는 3명, 중재자는 5명을 선출한다. 임기는 6개월인데 관리자와 중재자는 무한정 연임이 가능하며, 호민관은 3회 이상 연속으로 선출될 수 없다. 또한 외부 커뮤니티에서 나무위키의 운영자임을 밝히고 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나무위키는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운영자중 대다수는 일베 성향이며[1] 이미 이들이 밖에서 친목질[2]을 하면서 분쟁이 나면 친소 관계에 따른 편집을 한다는 사실이 여러 번 폭로된 바 있다.

군부독재를 찬양하며 소수자 혐오를 대놓고 드러내는 파쇼적 행태 탓에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2016년 이후 우익~극우로 규정된 자유한국당을 두고는 극우라고 서술 못하게 막았으면서[3], 정작 극좌라는 학술적 근거가 전혀 없고 조중동에서조차 극좌라고 규정한 바가 없으며 유럽 기준에선 중도좌파에 지니지 않는 민중당은 관리자들이 자의적으로 반자본주의라고 해석해서 극좌 정당이라 표기하라는 강제 결론을 내기도 했다[4].

운영진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면 바로 계정이 영구적으로 차단된다. 이는 운영진에 대한 비판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다.

전문성 결여

나무위키에 소위 "오덕" 을 제외한 전문가는 거의 없다. 그나마 나은 축이 학부생 정도가 개론서의 내용을 나무위키에 적어놓은 것이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역사-정치 항목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 못하는 비전문가가 특정 커뮤니티(디시, 일베, 엠팍)의 견해를 마치 검증된 견해인 양 적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통 딜레당트라고 불리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들과 구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많던 오타쿠 등이 나무위키의 주된 편집자이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데다가, 지적으로 매우 편행되어 있으며, 외부 지식을 자기의 취미나 성향에 맞게 왜곡되어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가진 지식은 단순 잡학 이외에는 진리로서는 거의 쓸모가 없는 지식이다.

학계 같은 경우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도교수가 수년 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엄밀성과 객관성을 체득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장기간 어떤 교수에게 지도를 받더라도, 학생이 학자로서 통과해야 하는 학위논문은 다른 성향의 여러 교수들이 심사하게 하여 지도교수의 성향에 편향되지 않도록 한다. 게다가 설령 학위를 받아 학자로서 어느정도 공인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전공자들끼리 비판(피어리뷰)을 통해 객관성과 엄밀성을 계속 갖춰 나가도록 하며, 이를 통해 확실한 전문성을 가진 학자로 길러지게 된다. 이렇게 훈련받고 길러진 학자들도 객관성에 의심을 받는 연구를 할 때가 많은데, 아예 확증편향을 목적으로 하는 아마추어 오덕들이 만드는 위키가 어떠할지는 능히 예상 가능하다

자연과학 관련 문서들에는 사실 이런 경향이 그다지 없는데, 특히 진입장벽이 낮아보이는 역사 관련 문서들은 이런 오덕들이 장악한 결과 학계의 정설과도 동떨어진 부정확하고 편향된 기술로 가득 차 있다. 또한 미국 언론이 주된 정보 소스인 국제관계 관련 항목들 역시 숭미-극우 성향의 밀덕들이 장악한 결과 객관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문장 작성 능력 부족

일단 비문이 많다. 문법에 맞게 쓰인 문장이 오히려 더 드물 지경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 국어 교과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주어와 술어의 호응을 지키지 않은 문장이 너무 많다. 거기다 띄어쓰기, 맞춤법 오류 같은 것까지 짚다 보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그런 것을 잘 바로잡지도 않는다. 나무위키에서는 비문이 문법적으로 바른 문장으로 교정될 가능성보다, 문법적으로 바른 문장이 비문으로 고쳐질 가능성이 더 크다. 문서가 조금만 길어져도, 기존의 버전을 제대로 안 읽고 비슷한 서술을 붙여 놔서 결과적으로 중언부언하는 글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아니, 길지 않은 문서에서도 많이들 그런다.

씹덕체

기원이 오타쿠 백과였다 보니, 문서 서술에 오덕 혼노모 특유의 역겨운 말투를 사용하는 일이 잦다. 일상 생활에서 황당한 실수를 자주 하는 인물이면 성격을 서술할 때 "덤벙거린다" 정도로 표현하면 되는데 거기 10덕들은 꼭 "천연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써제낀다.

의견충돌에 대한 배타적 행태

본인에게 거슬리는 내용이 있으면 거기에 반론을 다는 것이 아니라 삭제-되돌리기로 대응하는 일이 너무 자주 벌어진다. 그리고 그러한 대응이 특별히 불이익을 받지도 않는다. 나무위키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거나 함부로 남의 기여분을 지워버리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견에 반대하는 것이다. 일단 관리자들이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편집 분쟁에 대해 불공정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더라도 시점 고정, 신고 처리, 결론 합의 등에 있어서 엄정한 논리로써 판단하지 않고 그저 다수의 손을 들어 주기만 해서 결과적으로 소수의견을 입막음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 사용자들의 편협함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서술 대상에 대한 논쟁이 치열해져서 찬성/반대, 비판/옹호 등으로 나누어 서술하는 것으로 편집 방향이 정해졌을 때다. 그러면 꼭 '다만' 하면서 찬성 항목에 반대 내용을 덧붙이거나 반대로 반대 항목에 찬성 내용을 덧붙이는 일, 비판 항목에 옹호 내용을 덧붙이거나 반대로 옹호 항목에 비판 내용을 집어넣는 일이 벌어진다. 반드시 그렇게 된다. 99%도 아니다. 100%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라는 취지에서 한 분리를 그 반대의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편집 코멘트의 사소한 표현을 트집잡아서 차단을 서슴지 않는 관리자들이 이런 문제는 수수방관한다. 그러니 문서 상태가 개선될 가능성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나무위키에는 기여는 거의 안하면서 주관적인 판단으로 남의 기여분을 삭제하는 이른바 '삭제충'들이 많다. [5] 물론 이런 자들은 대체로 극우적인 인물이며, 문장능력이 부족하여 거의 기여는 못하지만, 문서에서 조금이라도 극우세력을 비난하거나 진보를 옹호하는 내용이 나오면 자신이 검열관이나 된 듯한 정신승리를 위해 저런 짓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우 편향

진보 진영에 대한 적대

진보 운동이나 단체에 대해 터무니없이 적대적인 문서가 많다. 예를 들어 세월호 참사 추모나 노무현 대통령 추모에 대해 '시체팔이'라는 모독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남북의 공존·번영을 위한 것이 아닌 북한에 대한 굴종이 목적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이나 철거민 단체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으로 적혀 있다.

한겨레오마이뉴스와 같은 언론의 오보를 크게 침소봉대하여 신뢰성이 없는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언론은 ~라는 평을 하고 있다"고 극우적 견해를 늘어놓는데, 거기에 단 링크를 따라가보면 조중동, 심지어는 극우유튜브가 출처로 걸려있다. 곧 나무위키러들의 상당수는 포털에서 조선일보 등의 기사를 읽고 나무위키에 인용하는 역할을 하는 하는 역할을 한다.

전교조 항목에서는 학생들에게 종북적인 사상을 가르치고 자기밖에 모른다는 식의 보수세력의 일방적인 생각이 그대로 들어있다.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해산된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nl세력이 부정선거를 통해 당권을 장악하고 국가전복을 행하다가 잘해산된 정당이라는 식으로 서술되어있고 민중당에 통합된 민중연합당에 대해서는 강제로 잘해산된 통합진보당 세력의 잔당이며 흙수저 코스프레를 하며 자국혐오나 하는 정당이라는 식의 악의적인 왜곡이 그대로 들어가있다.

극우 정치 선전의 장

이승만의 보도연맹 학살이나 최순실의 국정농단 같은 보수 정치 세력의 역사적 과오를 자세히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진보적인 관점에서 현대사를 기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극우 세력이 어떻게 해도 물타기나 옹호를 할 수 없는 문제라 '포기'한 것뿐이지, 나무위키가 중립적이기 때문은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나무위키의 극우 공작 세력은 매우 교활하기 때문에, 과거는 내주면서 현재를 취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리그베다위키 시절이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 시기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문서에서는 일베 성향의 위키러들이 종편에 출연한 극우 패널들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유우성은 간첩이 확실해 보인다"고 기술해 놓은 적이 있다. 탈북 화교 유우성은 2015년 무죄로 풀려 났지만, 리그베다위키나 나무위키 유저들은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성도 표한 바 없다.

2018년 10월에 발생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범인을 "조선족"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의 발표에 따라 정정됨). 이는 일본에서 넷우익들이 살인사건 범인들을 자이니치로 특정하는 것과 똑같은 짓이다.

이슬람 난민 수용 후 강간이 수십배 증가했다는 가짜뉴스는 기독교 계통의 가짜뉴스 유통 조직인 "에스더 기도운동"이 만든 것인데, 나무위키에서도 유통된 바 있다.

그밖에 삼성문제, 재벌문제, 환경문제 등에서 나무위키의 기술은 상당히 삼성이나 이해당사자의 댓글부대가 개입해서 편향적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삼성관련 서술은 미화 일색이며, 그나마 박근혜 몰락 이후 이재용이 구속되면서 조금 나아진 정도다.

환경문제, 특히 탈원전문제는 원전마피아와 그들의 광고비를 챙기는 조중동,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디시러나 엠팍커들이 "원전은 안전하며, 태양광발전은 핵발전보다 유해하다"는 식으로 왜곡기술하고 있다. 이런 반환경적인 극우세력은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위키 시절에는 미국 석유자본이 퍼트린 사이비과학인 "지구온난화 허구론"을 매우 긴 분량으로 서술한 바 있다. 최근 들어 한반도 전역에 이상 기후가 빈발하고서야 그나마 지구온난화 부정론이 수그러든 편이다.

혐오주의

여러 사안들에서 극단주의적 주장을 상세하게 소개하여, 마치 주된 논점이 극단적인 혐오주의를 지향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인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향이 강하다. 정우성의 제주 난민 발언에 대해서, 극우주의자·기독교 광신자들의 제노포비아적 시각을, 인종주의를 배격하는 현대 문명인의 보편 상식과 마찬가지로 제 나름의 타당성을 가진 것처럼 기술하여, 마치 정우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의견인 양 기술해 놓았다. 그리고 여성인권의 이름으로 맺는 ‘위험한 연대’: 예멘 난민수용반대 청원과 이슬라모포비아를 인용한 항목이 사라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제시한 적이 없었다.

대안우파 항목을 보면 대안우파 인사의 주장이 나와있지만 그들의 의도가 안 나와있다. 대표적인 대안우파 인사인 마일로 이아노풀로스만 해도 그가 자행한 트롤링, 혐오 범죄가 거의 언급되지 않은 채 주장만 게시되어 있다.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 같은 우파 인사들에 대해서도 페미니즘 비판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뿐 대부분이 극렬 보수 정당 지지자라는 점은 철저히 탈색시켜 이에 반발하는 진보주의자들을 편협한 집단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

'흑형'과 같이 명백히 인종차별성의 항목도 있다.

심지어 대놓고 닉네임이 대안우파인 사용자가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다. 만약 닉네임이 '메갈'이나 '래디컬페미'였거나 그러한 주장을 했어도 차단을 안 먹였을지는 의문이다. #

"우편향은 없다."

나무위키만 보면 한국어 웹 커뮤니티 중에 우편향적인 곳은 하나도 없다. 1. 노답 좌편향 문빠 소굴 2. 성역 없는 '모두까기' 3. 얼핏 보면 보수적인 듯하나 실제로는 특별한 정치 성향이 없고 단지 '재미삼아' 좌파들 까면서 '노는' 곳이 있을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무위키에서 우편향의 기준은 '진보-좌파적인 주장이 전혀 나오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좌편향의 기준은 '진보-좌파적인 주장이 한 마디라도 나오는 곳'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허들이 낮다. 예전의 엠팍처럼 51:49 정도로 약우세만 되어도 '친문 좌좀들이 패악질을 부리며 소수자(?)인 보수주의자들을 탄압하는 공간'으로 간주한다. 몇몇 커뮤니티에 대해서 '반문 성향'까지는 인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수 편향'이라는 표현은 그것이 무슨 '결코 넘게 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도 되는 것마냥 절대로 쓰지 않으려고 한다. 별의 별 가짜뉴스 살포를 포함한 정권 까대기는 '살아있는 권력에 비판'이고, 여혐·성소수자 혐오·제노포비아·특정 지역 비하 등 넘쳐나는 혐오주의는 '그냥 재미로 하는 장난'일 뿐이지 지들이 보수적이라서 그러는 건 아니라는 식이다. 당연하지만 혐오를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도착적 사고고 증오 언설을 범죄로 규정하는 독일이나 영국 같은 나라에서는 '그냥 재미로 하는 장난'은 엄연히 형사 처벌 대상이다. 더욱이 이 문제는 나무위키에서도 비판하는 야갤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 즉 야갤을 비판하면서도 야갤의 터무니없는 자기합리화(우리의 혐오는 그저 놀이일 뿐이다.)를 대한민국 웹 커뮤니티 대부분의 극우 성향 옹호에 써먹는 것이다.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도 규탄을 받은 "2014년 일베 폭식 투쟁" 항목을 보면, 마치 일부 일베 유저들만의 문제이며, 일베 내부에서도 많이 비판을 받은 것처럼 서술하고 있다. 실상은 폭식투쟁은 일베충들의 대부분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일베충들은 2019년 현재까지도 이런 폭식투쟁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는데도 말이다.

중립을 가장한 극우 세력 편들기

음모론이라기에도 너무 유치한, 초딩 몇이 머리 맞대고 만든 SF 설정 수준의 '조선족 게이트'설를 귀담아들을 가치가 있는 것처럼 '중립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터지자 이번에는 조주빈 항목이 저급한 정치 공세의 장이 되고 있다. 여러 경로로 확인된 조주빈이 일베충이라는 팩트에 덧붙여, 조주빈이 문빠라는 일베충들 주장도 일리가 있는 것마냥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명왕 금괴 200톤 보유설 수준의 조선족 게이트 어쩌고를 정색 빨고 서술하고 있는 나무위키에서 "조주빈을 일베충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는 사실 자체가 조주빈이 일베충이라는 유력한 증거일 것이다. 정치 성향 분석이나마나 본인 명의 이메일 발송하는 방법으로 조주빈의 일베 가입 사실이 명백히 확인된 상태다. 거기 일베/야갤충들이 '조주빈이 대깨문이라는 증거'랍시고 내세우는 거 들여다 보면 진짜 현실웃음 터진다.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문재인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해결해 주시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지껄이는 메시지를 남긴 거, 11년 전에, 그러니까 그 놈이 중학생일 때 이명박이 고향에서 지지해줘서 대통령 됐다고 지식in에 답변한 거, 뭐 그렇다.

얼마 전 MBC 보도로 조국 정국에서 검찰과 언론을 줄기차게 비판했던 유시민을 매장하기 위한 기획수사와 검언유착의 정황이 낱낱이 드러났지만, 이를 다루는 나무위키의 문서는, 우리야말로 피해자다!라는 채널A 측의 기상천외한 변명과 검찰과 기레기는 놔두고 제보자, 유시민, MBC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보수언론의 물타기성 보도를 충실히 반영하며 사실상 중립을 가장한 옹호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이 보기에 '친정부적인 언론인'이 정부 고위인사 이름을 주워섬기며 그런 식의 비열한 협박을 자행했어도 지금처럼 그렇게 기계적 중립을 지켰을지, 또 그 고위인사를 사건에서 철저히 분리시켰을지 의문이다.

이러다 보니 '나무위키에서 중립을 지킴=보수 진영에 악재임이 확실함'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고 봐도 무방해졌다.

딱히 극우란 걸 숨기는 것도 아니다.

기존 문서만 보면 나무위키는 극우면서 중립을 가장한 가식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들은 뜻밖에도 자신들이 극우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낸다. 나무위키에서 흑역사 문서를 들어가서 흑역사/목록/정치와 행정/#s-2.1.7를 들어가면 햇볕정책과 2008년 촛불시위(속칭 광우병 촛불시위)를 당당하게 흑역사라고 서술한다. 증거를 제시한다. 이들이 햇볕정책과 광우병 촛불시위를 흑역사로 대놓고 규정하는 까닭은 아마 이것이 일반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이 자신감이 맞다면 이건 대한민국의 평균이 극우라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햇볕정책이 실패했다고 말하며 그걸 폐기한 이명박을 그릇된 정책을 없앤 옳은 정책을 펼친 지도자로 간접 미화하고 광우병 촛불시위를 거짓에 속은 우민(愚民)의 우행(愚行)으로 매도하여 이명박을 어리석은 국민 때문에 시달린 불쌍한 지도자로 은근히 두둔한다. 이것으로 나무위키가 극우지만 그 중에서도 이른바 이명박 지지자, 즉 친이가 주류임을 알 수 있다. 이명박은 박근혜보다 교활해서 자신이 살아남을 대책을 잘 강구했기 때문에 2심에서 유죄를 받고도 여전히 불구속이기도 하는 등 박근혜와 달리 건재하기 때문에(그가 저지른 패악질 절대 다수는 심판은 커녕 오히려 정당화되었다.) 박근혜보다 이명박을 내세우는 게 극우로서도 좀 더 힘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무위키는 광우병 촛불시위를 매도하면서 이걸로 진보진영을 불신하게 된 사람들이 뭉쳐서 일베저장소 등의 극우 사이트를 탄생시킨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소개함으로써 일베저장소와 같은 인륜에 도전하는 패륜적 사이트에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한다. 유머저장소 등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극우가 패륜을 패시브로 내세우는 것에는 이러한 핑계가 무관하지 않다. 햇볕정책을 흑역사라고 당당하게 적시하는 나무위키 작성자들은 남북 대립 구도를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좋은가 보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대북 리스크를 줄여야 좋다는 것도 이들에게는 관심사가 아니다. 애초에 공산당 일당 독재 국가인 중국에 한국의 재벌 기업이 진출한 것은 그럼 뭐냐는 생각도 안 한다. 광우병 촛불시위를 흑역사라고 당당하게 적시하는 나무위키 작성자들은 실제로 이명박 집권 시절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던 사실을 부인하며 이명박이 30개월 이상의 소를 뼈까지 수입하려고 했고 국민은 그것에 반발했다는 사실을 쏙 빼먹는다. 아무래도 나무위키 작성자들은 설렁탕을 절대 안 먹는가 보다. 결국 촛불시위의 결과로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만 수입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고 덧붙여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이명박이 약속했지만 이명박과 극우를 옹호하고 싶은 나무위키 작성자들에게 그런 건 숨기고 싶은 사실이다.

사실무근성/명예훼손성 문서의 범람

자신의 발언이, 다 아는 상식이 아니거나 전문적인 내용이거나 논란이 될 만한 서술이거나 해서, 출처 제시가 필요한 경우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리그베다 위키에 있던 저작권 침해 문서와 명예훼손 문서가 그대로 공개되고 있는 점, 위키의 모든 문서는 이용자 간의 이견이 있을 경우 토론을 거치지만 토론과정에서 한쪽 인원수가 많을 경우 그 주장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숫자가 많은 쪽이 유리해지며 객관적인 서술로 고치더라도 기존 내용으로 되돌려지고 차단당할 수 있는 점, 특정 인물, 단체, 나무위키의 이용자 등에 대한 근거 없는 고발성 서술을 금지하지만 명예훼손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렵고 책임자가 불명확한 점인데 이는 지난 5월 나무위키가 파라과이에 기반을 둔 umanle S.R.L.에 인수되어 현지 법을 적용받음에 따라 콘텐츠의 내용에 대해서 나무위키 측에 책임을 묻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정치인에 대해서는 모두까기 인형 포지션으로 진보/보수를 망라하고 비판적으로 그리면서 중립을 가장하고 있지만, 진보인사들의 "논란" 항목의 상당수는 조중동, 종편의 편파보도, 심지어는 가짜뉴스나 일베 등을 인용한 것이라는 점이다. 기사실 이런 것들은 허위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나무위키는 할말이 없는 것들인데, 진보인사 특유의 관용(똘레랑스) 정신을 악용하는 것이다.

안티팬덤이 강한 전직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경우 디시의 손연재 갤러리의 글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수준으로 법적으로 문제삼으면 무조건 명예훼손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임에도, 나무위키 관리자측은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이미지 관리상 이런 것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꺼릴 수 없는 것을 이용하는 안티들이 날뛰는 장을 만들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