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위키에 시각편집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시각편집기는 위키문법을 몰라도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시려면, 환경 설정에서 이메일을 인증하여 주십시오.
    위키텍스트로 편집을 원하는 분, 익명 사용자, 이메일 미인증 사용자는 원본 편집 버튼을 이용하여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진보위키토론:새로운소식의 토론 주제

진보위키

KTV ‘삼중수소’ 방송에…KAIST 교수 “1g 나와도 죽어요” 발끈

1
율악 (토론기여)

626b2d36-5e3e-4273-b233-a5d031813510.jpg

정용훈 KAIST 교수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한 글. 페이스북 캡쳐

KTV 패널의 비상식적 발언에 KAIST 교수 ‘발끈’

한국정책방송원(KTV)이 방영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삼중수소 검출’ 관련 프로그램이 편향성 논란에 휩싸였다. 객관적 사실을 전달할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이 비상식적인 주장을 송출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KTV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정홍보를 담당한다.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TV가 지난 19일 방영했던 ‘최고수다 - 월성 주민 몸에서 삼중수소 검출, 정말 문제없나’ 편에 대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한마디로) 무식한 소리”라고 밝혔다. 최고수다는 ‘세상살이를 가장 알기 쉽고 속 시원히 풀어주는 시·공간’을 표방하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고수다’는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에 대해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널 2명은 월성원전 폐쇄를 옹호하고, 원전에서 검출된 삼중수소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방송에서 “주민들 몸에서 (삼중수소) 2g이 매일 나온다. 그게 사실 작은 수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용훈 교수는 이에 대해 “하루에 (인체에서) 삼중수소 1g이 나오면 사람이 죽는다. 확실히 죽어요”라며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무식한 소리”라고 일갈했다.

9cbf64cf-4ece-4dc5-b4d6-c5ed243bd746.jpg

국정방송 KTV에 출연해 월성원전 괴담을 거론하는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대표. KTV 캡쳐 이정윤 대표는 또 월성원전 때문에 원전 인근에 사는 시민의 몸에서 한 사람당 1~2g씩 삼중수소가 나온다는 논리를 펴면서 “1000명(의 인체)에서 1㎏이 나온다. (월성원전 인근) 주변지역 주민이 최소 2000명은 될 텐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월성원전이 1년간 배출하는 삼중수소가 0.4g인데, 어떻게 주민들 몸에서 매일 2000g(의 삼중수소가) 나오나”라며 “만약 1년에 1인당 1g만 나온다고 해도 치사량을 가뿐히 넘어선다”고 했다. 정 교수는 이어 “(이 대표의 발언은) 이건 그냥 막말”이라며 “방사선에 대한 무지 그 자체”라고 쏘아붙였다.

이른바 ‘바나나 피폭량’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패널들은 “월성원전에서 검출된 삼중수소를 바나나와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본질을 비껴가기 위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서 “월성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의 삼중수소 피폭량은 1년에 바나나 6개 먹는 수준”이라는 데 대한 반박이다. 정 교수는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에서 삼중수소처럼 방사능이 방출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방사선량이 월성원전 삼중수소 피폭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https://mnews.joins.com/article/23977726#home

"새 항목"을 클릭하면 이 위키의 이용 약관에 동의한 것이 됩니다.